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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안과 안질환

난시가 심한 경우, 안경과 렌즈 중 무엇이 더 나을까?

by 꿈꾸는 검안사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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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경점이나 안과를 방문하는 분들 중
"난시가 심해졌어요" 또는 "난시가 있어서 눈이 자주 피로해요"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흔히 생기는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난시가 심한데, 안경이 나을까요? 렌즈가 나을까요?”

난시는 단순한 굴절이상이 아니라,
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는 시력 질환입니다.
특히 난시 수치가 높은 경우,
교정 방법 선택이 일상생활의 질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 난시란 무엇인가요?

난시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곡률이 일정하지 않아,
빛이 한 점으로 정확히 맺히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 📌 일반적으로 난시는 **“뿌옇고 겹쳐 보이는 시야”**를 유발하며,
    심할 경우 두통, 눈 피로, 집중력 저하까지 동반합니다.
  • 📌 난시는 축(AXIS) 방향과 **도수(CYL)**로 측정되며,
    CYL 수치가 -0.75D 이상이면 교정이 필요한 난시로 봅니다.

🔍 난시가 심할수록 중요한 “교정 방식” 선택

안경 vs 렌즈 –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단순한 시력 교정보다
생활환경, 난시 유형, 개인의 사용 편의성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안경의 장단점 (특히 난시 교정용)

✅ 장점

  1. 눈에 직접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적음
  2. 건조증이나 알레르기 등 눈 질환 발생률 낮음
  3. 시야 왜곡 없이 일정한 시야 확보
  4. 난시가 고정된 방향(축)이 있는 경우 안정적인 교정 효과

❌ 단점

  1. 난시가 심할수록 렌즈가 두꺼워짐 → 시야 왜곡 증가
  2. 난시축이 일정하지 않거나 고도난시의 경우,
    사물 왜곡이나 복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
  3. 운동 시 불편, 땀·습기에 취약
  4. **비대칭 난시(양 눈 차이 큼)**인 경우, 교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

🌀 렌즈(토릭렌즈)의 장단점

난시 전용 렌즈인 토릭 렌즈
각막 모양에 맞춰 제작되어
정확한 축(AXIS) 교정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 장점

  1. 각막 가까이에서 직접 빛을 굴절시켜 교정 정확도 ↑
  2. 난시축 조정이 자유로워 세밀한 교정 가능
  3. 시야 왜곡 적고, 선명한 중심 시야 확보
  4. 운동, 활동 시 편리하고 시야 확보 우수

❌ 단점

  1. 렌즈가 회전하면 난시축이 틀어져 교정력 감소
    → 고정형 토릭렌즈 선택 필요
  2. 장시간 착용 시 건조증, 이물감, 알러지 유발 가능
  3. 난시도수와 축에 따라 가격 차이 큼
  4. 사용·보관법이 까다로움

👨‍⚕️ 난시 수치별 교정 방식 추천 가이드

난시 정도CYL 도수 기준추천 교정 방식
경도 난시 -0.25 ~ -0.75D 일반 안경 or 소프트 렌즈
중등도 난시 -1.00 ~ -2.00D 난시 전용 안경 or 토릭 소프트 렌즈
고도 난시 -2.25D 이상 정밀 조정 가능한 토릭 렌즈, 하드 렌즈 권장

TIP: 난시가 -1.00D 이상이거나, 축이 불안정할 경우
렌즈 교정력이 더 우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건조증이나 알러지 체질이라면 안경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라면 '안경'이 더 나을 수 있어요

  • 👧 학생이나 어린이, 눈이 예민한 연령대
  • 👁 장시간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 경우 (눈 건조해지기 쉬움)
  • 🧴 렌즈 위생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 🌬 안구건조증, 눈꺼풀염, 알레르기 결막염 병력이 있는 경우

🧠 이런 경우라면 '렌즈'를 고려해보세요

  • 🏃‍♀️ 활동량이 많고 안경 착용이 불편한 라이프스타일
  • 🌀 고도난시로 인해 안경 착용 시 왜곡이 심한 경우
  • 👀 시야의 선명도와 넓은 시야 확보가 중요한 직업군
    (운전자, 조리사, 헬스 트레이너 등)
  • 💄 미용적 이유로 안경을 피하고 싶은 경우

❗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난시 교정 시 체크포인트

  1. 축(AXIS)이 정확하게 측정되어야 정확한 교정이 가능
    → 정기적인 시력검사 필수
  2. 야간 시력 흐림, 눈부심이 심한 경우 고도난시 의심
    → 고정형 토릭렌즈 or 하드렌즈 고려
  3. 교정 시작 후 어지럼증, 복시, 초점 어긋남이 느껴지면
    → 도수 미세 조정이 필요할 수 있음 (재검사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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