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처방전에 대한 모든 것!

안과에 가서 안경처방전을 받아보신 적 있으시죠?

많은분들이 본인이나 가족들, 지인의 안경처방전을 본적이 있으실 거에요.

안경처방전

성명이나 날짜는 알겠는데...

SPH? CYL? AXIS? PD? ADD? R? L?

이름과 날짜란 빼곤 죄다 영어고 숫자고 해서...

뭔뜻인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숫자도 하필 마이너스가 붙어서 마이너스 시력이라고 울쌍이신 분들이 참 많은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당^^

SPH 는 구면이라는 뜻입니다. SPHERE

CYL은 원기둥이라는 뜻입니다.CYLINDER

AXIS는 축을 뜻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저도 감이 안오기에 그림으로 설명드릴게요.

SPH-고르게 돗수가 분포된 구면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오목렌즈인지 볼록렌즈인지 구별해서 수치에 +,-를 붙여서 표시합니다.

근시라 맺히는 상을 뒤로 밀어야 하는 눈이면 오목렌즈가 눈에 필요하고 -를 붙힙니다.

원시라 맺히는 상을 앞으로 땡겨야 하는 눈이면 볼록렌즈가 눈에 필요하고 +를 붙힙니다.

그저 그런 것이지  시력이 마이너스가 아닙니다.

근시는 돗수가 -계열일 뿐 안경처방의 숫자로 좌절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원시도 돗수가 +계열일 뿐 안심하거나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그저 교정해야 하는 돗수가 있는 눈이라 생각할 일입니다.

그저 한 수직선상에 있을뿐 어떤것이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CYL- 축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돗수가 분포됨.

보통 SPH 와 CYL의 렌즈가 합쳐진 형태가 안경이나 렌즈의 완성된 형태가 됩니다.

둘중의 하나가 0 일수도 있고요.

 

아래 링크에서 말씀드린 시력검사를 진행하면 결과치가 나옵니다.

 

해치지 않아요^^

 

그것을 옯겨적는 것이지요.

보통 SPH CYL  AXIS 순으로 안경처방을 적습니다.

 

-4.00 -1.00 35라고 적혀있으면 근시돗수와 난시돗수와 난시축을 확인할수 있는겁니다.

+4.00 -1.00 35라고 적혀있으면 원시돗수와 난시돗수와 난시축을 확인훌 수 있는 겁니다.

난시는 마이너스만 있냐고요?

아닙니다. +로도 표시할수는 있습니다.

변환법을 통해서 가능한데 대체적으로 -표기법을 쓰기때문에 표준법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물론 이건 우리나라 한정이지만요.

그리고 PD는 눈동자간 거리를 말합니다.Pupilary Distance

안경 좌우 양쪽의 초점간 거리를 PD와 맞춰야 하기 때문에 측정해서 적습니다.

원거리와 근거리 PD는 대략 2mm차이가 납니다.

 

ADD는 ADDITION이라 해서 추가 돗수라 생각하면 됩니다.

노안이 오면 원거리 돗수로는 근거리가 불편해지기 때문에 근거리작업시에 볼록렌즈가 필요하게 됩니다.

노안에 대한 설명을 드린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내가 노안이라뉘, 내가 노안이라뉘~!!

 

위 포스팅처럼

나이별로 ADD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돋보기는 ADD라고 쓰고 에디션이라고 읽습니다.

처방전에 ADD 란이 있을거에요.

그돗수와 환자본인의 돗수를 합치면 근거리돗수가 되는겁니다.

ADD는 가이드라인이 있는데요.

45세는 +1.00

50세는 +1.50

55세는 +1.75

60세는 +2.00

65세는 +2.25

70세는 +2.50

시중에 나와있는 돋보기 한구석에 이렇게 +숫자들이 써있는것은 

본인돗수를 무시하고 해놓은것이기에 돗수교정이 필요없는 정시안 빼고는 맞지 않습니다.

어쨌든,  

여기에 맞춰서 올렸다 뺐다해가면서 근거리 시표와 스마트폰을 잘보는지 확인합니다.

 

안경처방엔 시력이 써있진 않습니다.

혹시 원하면 데스크직원분께 적어달라고 해서 적을수는 있습니다.

나안시력이라고 해서 본인시력과 교정시력이라고 해서 안경쓴 시력을 말해달라고 하면 적을수도 있습니다.

더이상 -표시로 안타까워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