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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뇨망막병증이란?
당뇨망막병증이란 당뇨로 인해 눈으로 오는 합병증 중에 하나입니다.
실명으로 갈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망막은 우리 눈을 카메라 구조로 봤을 때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신경을 포함합니다.
당뇨가 오래 지속되면 망막부종, 유리체 출혈, 견인망막박리 등 여러 합병증이 망막에 생길 수 있고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을 갖습니다.
당뇨 초기에는 망막병증의 발병빈도수가 그리 높지 않아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15년 이상의 당뇨환자분들에 있어선 거의 대부분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나는 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2.진단
눈 안을 들여다 보며 검사를 해야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동공을 확장시키는 안약을 넣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 안약은 산동제라고 불리는 안약으로 점안을 하고 동공이 커지게 되면 그날 하루는 운전이 불편할 정도로 거리감이 정확치 않고 빛이 눈안으로 많이 들어오게 되어 눈부심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조절력도 떨어져서 노안증세처럼 근거리도 안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눈동자를 커지게 하여 고정을 시킨후에 망막의 단층촬영과 필요시엔 주사를 맞고 사진을 혈관사진을 찍는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은 형광물질의 주사를 몸안에 투입하고 짧은 시간 안에 눈 속 혈관 중 막힌 곳이 있는 지 등을 확인하는 시술입니다. 몸에 해롭진 않지만 어느 정도의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물질이기에 검사하시는 환자분이 울렁거림이 있는지 계속해서 확인해가며 토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며 검사합니다.
당뇨초기이거나 큰 문제가 없거나 정밀검사가 필요가 없는 경우엔 기본적인 시력과 산동 후에 눈 뒤쪽 사진을 찍어 정밀검사가 필요한지 진료볼 때 판단합니다.
요새는 광각안저촬영이라고 하는 기기가 국내에 도입되어 산동을 안거치고 망막의 넓은부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번거로운 안약점안을 생략해도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협조가 안되어 잘 안찍히거나 여러이유로 정밀검사를 해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망막사진과 단층촬영, 여러촬영한 것들을 보고 판단합니다.
혈관내 성분이 밖으로 빠져나와서 망막부종을 일으키거나, 망막에 출혈이 생긴 상태, 망막의 증식막이 생긴 상태 등등 여러가지 유형의 망막변성들이 있습니다.
3.증상
초기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력도 정상이거나 그 전과 변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점차 진행이 된다면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시력저하, 출혈 같은 눈에 보이거나 느낄 만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생길 정도가 되면 당뇨망막병증은 이미 많이 진행되어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발견과 치료의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예전의 시력과 눈상태로 돌리기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라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4.검사주기
1년에 한번! 당뇨를 진단받았다면 1년에 한번은 기본적으로 당뇨망막검사를 안과에서 받아야 합니다. 시기적으로 초기가 지났다고 판단이 되거나 상태가 안좋아지게 되면 그 주기는 길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1년에 한번에서 2~3번으로, 혹은 3개월~6개월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엔 진료 볼 때 진료실에서 그 주기를 말씀드립니다. 방치하면 실명으로밖에 갈수없기에 빠른 시기에 발견하여 멈추거나 조금 개선을 위해서 정기검진을 잘 받아야합니다.
5.치료
초기엔 정기검진 외엔 치료가 필요가 없습니다. 이 시기엔 혈당조절이 잘 이루어지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검사후 손상이 보이거나 필요시에는 망막혈관을 보호하고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한 약물치료가 같이 필요한 경우엔 처방이 나올 것입니다.
망막병증이 진행이 되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르곤레이저를 이용해 광응고술을 시행합니다.
국소레이저로 망막부종을 유발하는 약해진 혈관을 막습니다.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박리를 유발하는 신생혈관이 생기는 것을 막는 범망막광응고술을 시행합니다.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의 부종이거나, 신생혈관의 증식이 심할때는 주사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주사의 성분은 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제, 스테로이드 등입니다.
3차병원에서 맞고 환자분 집에서 가까운 곳의 1차병원으로 안압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내출혈이 발생되고 쉽게 흡수가 되지 않고 구멍이 나는 망막박리가 발생한 경우 증상을 유발하는 막을 제거하는 시술을 합니다.
이처럼 당뇨는 그 자체로도 무서운 병이지만 합병증이 무섭습니다. 눈에도 다양하게도 합병증이 오고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실명 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에 꼼꼼한 관리를 받아야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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