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

욕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의 목차를 말하다. 책을 고르는 방법은 표지와 목차, 에필로그, 프롤로그를 훑어보는 것이다! 그 첫번째 시간! 저희집의 책장에 오랫동안 꼽혀있던 책을 꺼내와봤어요. 욕하고 싶은 마음은 이미 굴뚝이지만, 어디 시원하게 풀기도 힘든 요즘에 딱 어울릴 것 같아서 첫시작을 이책으로 했습니다. 욕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욕이라고 굴레 벗은 말은 아니다. 개망나니는 더욱 아니다. 욕일수록 얌치 갖추고 경위 바르다. 좀 사납고 망측하긴 해도 경위 바른 것으로 보상되고도 남는다. 경위 없고 잘나고, 얌치 없이 지체 높고 점잖은 축들보다야 백 배 나은 게 욕이다.... 프롤로그 이제 욕을 말해야 한다. 1.욕의 성깔 1.욕은 어떤 말인가 2.욕을 위한 대변론 3.욕과 에로스 4.욕은 왜 하는가 5.욕은 태초에도 있었나니 6.어디까지가.. 2022. 10. 25.
주제=결말 자동차 네비를 켜거나 지하털노선도를 보면... 항상 출발점과 도착점을 선택을 합니다. 소설을 쓸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착점을 정해놓고 출발해야합니다. 그래야 혹시 길을 잘못들어도 "경로를 다시 설정합니다!" 머리속의 멘트를 다시금 떠올릴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글을 쓰다가 그래서 결론을 뭘로 내야되지? 작가가 고민에 빠집니다. 이래선 안되잖아요? 도착점 네비를 한구석에 기억하거나 적어놓으면 본문에서 더 놀고 와도 뻘짓하고 놀고와도 다시금 길을 찾아오기 수월합니다. 안그럼 아 이제 누구하고 싸워야하나? 이제 누구랑 만나서 뭐하지? 고민만 하다가 독자들한테 욕먹어요^^ "작가야! 너 뭐하냐? 얘 어떻게 할꺼야?" 가끔 너무 놀고 와도 "언제쯤 끝나 임마! 빨리 보내!" 독자들은 성화십니다. 여튼 분량 늘.. 2022. 7.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