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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포토그래퍼36

초승달을 찍다! 와이프를 마중하러 역앞에 가는길에 달이 떠있는 걸 봤습니다. 눈썹같이 생긴 초승달이었습니다. 순간! 제폰이 울트라란걸 기억해냈고 주머니에서 꺼내들었습니다. 비록 24가 나와 23 울트라는 사람들속에서 잊혀졌지만 저의 23 울트라는 달사진을 기가막히게 찍어주었습니다. 폴드3가 고장나서 급하게 산 23 울트라였는데 이런 순기능이 있을줄이야! 얼마전에 와이프한테 달사진을 이쁘게 찍을수 있다는 말을 듣고나서부터 달을 발견할때를 기다렸지요. 전 저런 초승달을 보면 떡방아를 찍는 달토끼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어릴때 달을 보다가 문득 어두운 부분이 동그랗게 가는 선을 보고 아! 달은 가려진 거지? 새삼 입체적인 모습이 신기했던 기억도 납니다. 여러분에게 달은 어떤의미인가요? 어떤 추억이 있나요? 달을 생각해보.. 2024. 2. 16.
동해바다인듯? 서해바다! 일출인듯? 일몰! "주말에 놀러가자~!" 지친 몸을 달래러 바다를 보러갔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갈 꺼에요~유후~♪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바로 고고씽~! 원래계획은 숙소로 먼저 가서 저녁먹고 놀다가 다음날 수목원가고 온천가려고 했으나 우리의 P적인 면이 발동되어 일몰을 보고 싶어서 근처 바닷가 일몰명소를 검색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파도리 해수욕장에 해식동굴이 포토스팟과 일몰명소란 걸 찾아내서 갔습니다. 바람이 엄청 불고 추웠지만 둘이 모자를 쓰고 손잡고 다니니 추워도 재밌었지요^^ 암튼, 그렇게 도착한 파도리 해수욕장! 그러나 물때가 안맞아 해식동굴은 코앞에서 들어가진 못했네요. 그래도 의도치않은 목적지 치곤 너무 아름다운 해변이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이라는 금빛 글자들이 나타나 우릴 향하여 .. 2023. 11. 24.
광화문 옆 작은 과학관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저는 예전부터 광화문을 자주 혼자 돌아다니곤 했어요. 총각시절? 와이프를 만나곤, 세종문화회관정도는 가도 거리를 활보하는건 많이 안했던것 같네요. 그러던 중 회사를 옮겨 수요일 오전근무만 하게 되어 올만에 한번 가게 되었지요. 결혼전 수원살때는 집앞에 7900번이라는 버스가 광화문 앞에까지 데려다 주었기에 주말에 시간될때 자주 갔었는데 그 버스가 사당행으로 바뀌며 전철밖에 갈수가 없게 되었네요. 광화문과 인사동 일대 산책을 즐겨하던 저와 어머니로선 큰 보물하나를 도둑 맞은 느낌이었어요.ㅜㅜ 다시 살려내라!!! 종로행 7900번!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역에 내려 경복궁쪽으로 출구를 찾아가다보면 블로문을 만날수 있어요. 조선시대, 왕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창덕궁에.. 2023. 11. 22.
가을의 끝의 스타벅스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다. 떨어지는, 아직 버티고 있는, 이미 바닥에서 나뒹굴고 있는, 낙엽과 은행잎들이 공존하는 가을의 끝! 11월! 일요일 아침 찾은 카페엔 이미 캐롤이 찾아왔다. 버즈를 갖고 오는걸 깜빡했는데 매장에서 캐롤이 울려퍼져서 너무 좋았다. 얼마전 닥쳐온 슬픈 그 일을 비롯해 올해도 다사다난했던 우리네~ 캐롤이 그런 우리에게 따뜻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2022. 11. 13.
가을 당일치기 단풍구경, 원주여행! 뮤지엄산! 다들 가을 단풍구경 많이 다니시나요? 오랜만에 평일에 쉬게 되어 와이프와 가까운 강원도인 원주에 다녀왔습니다. 남들은 출근을 많이하는 평일아침이라 그런지 많이 막히지 않았어요. 두시간 가량 갔지만 그렇게 막히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눈곱만 떼고 커피만 하나 타서 출발하였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아침밥으로 한우시래기해장국을 먹기위해 한 음식점이었습니다. 9시반쯤 도착해 가게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한 테이블엔 양복을 입은 아저씨가 혼자 해장국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뭔가 일드에 나오는 모습같기도 했어요. 신발을 신고 먹을수 있는 곳도 있고 장판이 깔려 신발벗고 먹을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그렇다고 쭈그리고 앉아 먹는 곳은 아니고 신발만 벗고 의자에 앉아 .. 2022. 11. 5.
괌 여행과 PCR 검사 후기! 퇴직과 이직의 약간의 텀이 생겨서 바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죠. 어중간하게 휴가를 못갈것 같아서요... 와이프도 다행히 월차를 쓸수 있어서 괌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결혼전 해외여행을 괌으로 다녀오면서 예물준비도 여기서 몇가지 했었고요.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라 다시한번 다녀왔습니다. 풍경은 예전 괌 포스팅에서의 풍경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덥고, 여전히 아름다운 섬! 괌이었습니다^^ 두번째라고 익숙한 광경에 뭔가 편안함까지 느껴졌어요^^ 괌 풍경은 지난 포스팅에서 많이 보여드렸는데 여전합니다^^ 나중에 코로나 규제가 또 완화되면 한번 가보세요^^ 이제부터 코로나 PCR 검사에 관련해서 후기 남길게요^^ 예전같았으면 여행에 관련해서만 준비하면 됬는데..요새는 귀국보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 꼼꼼한 준..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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