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과검안실40 내원하는 우리 아이들의 어머님들 유형! 새학기가 시작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요새 검사실에도 슬슬 시력검사철이 다가옵니다. 아이들은 '엄마손 붙잡고 나들이갈때' 가 아니고 스마트폰을 붙잡고 엄마 뒤를 따라 시력검사를 하러오지요. 오늘은 아이들 이야기를 할게 아니라 아이들의 어머님들의 유형을 알아보고자 해요. 크게 네가지 유형으로 나눌수가 있겠어요. 제기준으로^^;; 첫째. 방목형! 둘째. 간섭형! 셋째. 앵무새형! 넷째. 적당한 형! 일단, 네번째 유형부터 말씀드릴게요. 왜냐? 제일 무난하고 제일 많고요. 제가 봤을 제일 올바른 자세를 취하시는 부모님들의 유형이니까요. 제가 아이의 이름을 호명하면 어머니는 "잘하고와" 화이팅적인 인사를 건넵니다. 아이가 ARK기기 앞 의자에 앉겠지요. 아이들의 뒤, 적당한 거리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아이가 이마.. 2022. 4. 15. 시력검사에 대해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이직과 코로나 격리라는 핑계를 대볼까 합니다. 여러분 코로나 확진받지 않게 다들 조심합시다. 확진되면 가족들한테도 민폐에요 ㅜㅜ 물론 건강히 지나가는게 젤로 중요하지만요.. 여튼, 지난 포스팅까지는 기본적인 검사실의 기기에 대해서 말씀드렸다면, 이번시간은 시력검사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ARK와 안압검사를 끝내면... 이런 가이드라인이 나옵니다. 그리고 검영기를 이용해 돗수체크를 한번 더 하지요. 이때 종이에 적힌 돗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검사자가 판단을 합니다. 이렇게 돗수가 정해졌으면 이제 적용을 시켜봐야겠죠? 일단 눈가리개로 한쪽씩 가려가며 시력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검사테에 측정한 돗수를 넣습니다. 이때 PD를 먼저 측정해서 길이에 맞는 검사테를 사용합니다. (보통 .. 2022. 4. 14. 해치지 않아요^^ 이거 눈앞에 나타나서 쫄아보신분~손~!! 시력검사 한다고 앉으래서 앉았는데 멀리보라고 하면서 다짜고짜 이거 얼굴 앞에 들이대고... '나한테 왜그러냐?' 하셨을텐데요... 가끔 검사하려고 이걸 눈앞에 데려고하면 움찔하시는 분들이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제 눈앞에 가져다 데고 설명을 드려요. "그냥 눈앞에서 잠깐 델꺼에요~" 이것은 타각적 굴절검사를 할때 눈 앞에 데는 판부렌즈라는 것입니다. 11개의 다른 돗수의 렌즈가 박혀있는데 옆 숫자는 그 돗수를 뜻하는 것입니다. (+)는 원시돗수를,(-)는 근시돗수를 뜻합니다. 그런데 이때, 검안사의 다른 손엔 다른게 들려있죠? 바로 이거~! 마법봉 같이 생긴 이건 뭘까요? 레티노스코프라고 하는데 검안사분들이나 의사분들은 그냥 스키아라고 부릅니다. 레티노.. 2022. 1. 21. 난시는 뭘까요? 저도 어린아이였을때 원시성 약시로 병원을 꽤 다녔었거든요. 그때 제가 어머니한테 난시가 뭐냐고 여쭤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난시는 꼬불꼬불 선을 그려가시며 여기서 빛이 난사되서 흐린게 난시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지금보다 정보의 양이 적기 때문에 이런 설명이 최선이었겠지요. 아마, 난반사를 생각하셨던것 같아요. 이제 난시가 뭔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눈의 표면인 각막의 모양의 형태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원시와 근시는 둥근공(축구공, 야구공, 배구공)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난시를 포함한 눈은 찌그러진 공(럭비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부터 근시와 원시는 맺히는 곳에서부터 멀리 혹은 가까이 위치해서 맺힌다고 설명드렸어요. 어디에 맺히든 근시와 원시는 초점이 자리잡.. 2022. 1. 18. 원시는 뭘까요? 지난 페이지에 근시는 게임 많이하고 공부많이하고 그러면 생긴다고 말씀을 드렸죠? 다는 아니겠지만 유전적인것도 있겠지만 조심해야 한다고 했죠? 우리 모두 근거리 작업은 적당히 하자고 말씀드리면서 원시에 대해 시작해볼게요. 원시는 뭘까요? 먼저 광학적으로는... 망막보다 멀리 맺혀 흐린상을 맺힌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 이건 왜 생길까요? 근시처럼 공부를 많이해서? 게임을 많이해서? 보통 원시는 선천적인게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눈이 작다보니 저렇게 원시안의 형태로 태어났다가 자라면서 눈도 커지며 원시량이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더 눈이 길어지면 그땐 근시로 진행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계속 원시의 굴절력을 유지가 되면 그땐 원시가 되는 것입니다. 원시는 근시보다.. 2022. 1. 18. 근시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오늘하루도 잘 시작하셨나요? 오늘도 춥네요. 저는 오늘하루도 철파엠을 들으며 출근을 했답니다. 오늘은 과학편의점이라는 코너였는데 완전 아재감성 쩌는 코너라 생각해요^^ 경주역이 103년만에 사라졌다는 말을 하더군요. 전 신경주역으로밖에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추억이 있는 분들은 아쉽겠어요. 어쨌든 오늘도 출발할게요^^ 우리의 몸은 카메라를 두개를 갖고 있습니다. 피사체를 각막과 수정체라는 렌즈로 받아들이고 망막과 시신경이라는 필름으로 인식하는 고도의 전기식 자동카메라를 말이죠. 안구라는 이름의 카메라를 우리는 두개를 갖고 있습니다. 윗처럼 깔끔하게 빨간점에 상을 맺히는 눈을 정시라고 합니다. 바를정을 써서 정시라고 칭합니다. 正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것처럼 눈 앞쪽에서 빛이 굴절이 되며 들.. 2022. 1. 18. 이전 1 ···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