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린아이였을때 원시성 약시로 병원을 꽤 다녔었거든요.
그때 제가 어머니한테 난시가 뭐냐고 여쭤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난시는 꼬불꼬불 선을 그려가시며 여기서 빛이 난사되서 흐린게 난시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지금보다 정보의 양이 적기 때문에 이런 설명이 최선이었겠지요.
아마, 난반사를 생각하셨던것 같아요.
이제 난시가 뭔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눈의 표면인 각막의 모양의 형태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원시와 근시는 둥근공(축구공, 야구공, 배구공)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난시를 포함한 눈은 찌그러진 공(럭비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부터 근시와 원시는 맺히는 곳에서부터 멀리 혹은 가까이 위치해서 맺힌다고 설명드렸어요.
어디에 맺히든 근시와 원시는 초점이 자리잡는 곳에선 한점으로 맺힙니다.
난시는 그 자리에서조차 착란원이라고 불리는 흐릿한 상으로 맺힌다고 보면 됩니다.
근시나 원시는 오목렌즈나 볼록렌즈로 자리를 이동시켜 망막 정자리에 위치시키면 선명해지지만
난시는 교정이라는 것은 이 최소착란원을 최대한 줄여나가는 과정입니다.
최소착란원의 크기가 0에 가깝게 할수는 있지만 0으로 만들수는 없기에
난시가 없는 것보단 교정시력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0에 가깝게 한다해도 안경으로 교정할때는 어지러움을 감안하여야기에
낮춰야 하는 상황도 많습니다.
난시라는 것이 건강상 엄청 걱정될 만한 요소는 아니지만 시력으로 봤을때는 많이 아쉬운 교정효과가 될수 있겠죠.
안경렌즈의 모양을 봤을때는... 아래 두가지 모양 중 하나이거나 둘을 합친 형태가 됩니다.
보통 둘을 합친 형태가 일반적으로 안경착용자분들의 대부분의 렌즈형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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