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이런거 부르며 선물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나이는 조카 선물사줘야 하는 어린이날이 되었네요.
저는 초3인 조카에게 자전거를 선물했지요.
타자마자 공원한바퀴 신나게 다녔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사진으로나마 자전거 탄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그 이유는, 코로나!!!
어머니가 코로나 확진으로 가족모임은 전면취소!!!
나중을 기약하게 되었지요.
아무리, 마스크 해제니 뭐니 해도 개개인은 조심해서 나쁠거 하나 없습니다.
아니, 아직 조심해야 합니다!!!
어쨌든, 오늘은 어린이날이라 출근 안해도 되는 신나는 날~!!유후~!
내일과 모레는 정상출근이지만 고딴생각은 저멀리 멀티버스에 내던져버리고 잘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에 뜬금없이 멀티버스냐고요?ㅋㅋ
고것은 바로 요것!!
우리의 오이형! 닥터스트레인지2를 보고 왔지요.
와이프는 멀티버스 세계관 맘에 안든다며 손절을 선언하고 잠을 청했지요.
저는 일찍 갔다와야겠단 생각에 새벽부터 고고고~!
극장안으로 뿅~!
이제 팝콘과 콜라는 먹을수 있네요.
좌석도 떨어져있고 괜찮겠지 하고 팝콘과 콜라를 사들고 들어갔어요.
뒤에 앉은 여자들의 대화
"우리 이거 먹어도 돼?"
"되지 그럼"
"코로나 걸리면 어떻게?"
그리고는 잠깐의 침묵, 이어지는 치아로 팝콘을 씹는소리가 이어졌어요.
저도 그말을 듣고 순간 쫄았지만 소리에 동참했어요.
씹을땐 마스크를 올리고 먹었는데, 거의 다 먹어갈때쯤은 에라이~ 마스크는 잠시 턱밑에 고정시켰어요.
다먹고 얼른 마스크는 다시 썼어요.
소짜를 가져와서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다 먹었어요 ㅋㅋ
원래 소짜든 대짜든 팝콘은 영화시작 전까지 다 먹는거랍니다. ㅋㅋㅋ
누가 영화집중못하고 팝콘먹니? 그전에 안먹고!!!ㅋㅋ
어쨌든 영화가 시작되었고, 2시간 잘 보고 나왔어요.
어제 개봉한거라 영화내용은 유튜브에게 맡기고 생략할게요.
다만 개인적으로
디즈니플러스의 완다비전과 왓이프, 로키!! 이정도는 보고 가야 세계관과 내용이 이해가 될것 같아요.
아니면 유튜브에서 요약본? 이런걸 보고 가시란 말씀만 드리고 싶네요.
"완다야, 너 언제 그런거야? 어쩌다 이모양이 된거야?"
하실거에요...ㅋ
그리고 다녀와서는 닥터스트레인지 2 의 내용설명을 유튜브로 보시면서 정리하시고요.
"뭔 영화가 예습, 복습이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전 페이즈4를 다 정주행했답니다.
여튼, 영화시리즈가 점점 더 깊은 매니아틱한 것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암튼, 전 영화 재밌게 잘봤습니다~!! 마지막 쿠키는 2개! 근데 두번째는 참, 기가막힙니다. 꼭 보세요.^^
여기서 얘기하기 없기!!
영화가 끝나고 주차장에 내려오니 그새 차들이 빼곡하더군요. 11시도 안되서 수소충전을 하고 집으로 고고고!
와이프는 아직 자고 있더군요. 12시쯤 넘어 일어나서 군만두랑 비빔면 먹고 티비보다가 맛녀석들의 유혹으로 피자를 또 시켜먹고!! 근데 아침은 팝콘으로 먹었는데... 오늘 세끼가 참 어린이날 스럽죠? 너무 좋네요^^
ps. 궁금한점
돌아오는 길에 알람이 울렸어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되었다고. 활성화됬다고 광고설정하라고요.
집에와서 신나게 설정돌렸는데 pc는 광고가 뜨는데 모바일은 나왔다 안나왔다 로고만 뜰때도 있고 하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아시는분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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