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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포토그래퍼

바람처럼 스쳐가는~ 정열과 낭만아~

by 꿈꾸는 검안사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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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겐 거친 꿈이 있어~

이 세상속에 남았지~

기다리지 않는세월 등 뒤로 하면서~

...

나는 야인이 될거야, 거친 비바람몰아쳐도

...

두렵지 않은 나의 뜨거운 가슴

그저 난 남자일 뿐이야~

진정한 이 시대의 야인~

 

다들 기억하십니까?

야인시대~!

아직도 64번이나 67번 틀면 자주 종종 많이 해주는 야인시대!!

김영철의 4달라!!가 유행이지만.

전 개인적으로는 안재모의 통키액션이 더 좋았다는...

 

잘싸우다가 갑자기 영태형님의 참견...

"떨어져~! 떨어져서 상대하라고!!"

괜한 영태형님의 말에 주춤대다가 엄청 맞고 나가떨어지고...

"두한아!! 두한아!!! 일어나거라 두한아!! 넌 내 아들이다! 독립군사령관 김좌진의 아들이다!!"

(독립군사령관 아들이면 일어나야되는거야? 통키아빠 아빠 아냐?)

"아, 아, 아버지~"

"어서일어나거라 두한아! 어서 일어나! 어서!!"

장엄한 음악이 흐르고

상인들은 환호하고

구마적과 우미관패거리는 놀라고

두한이는 일어나 노려보며 입가의 피를 쓰윽 닦고!!

구마적은 후둘겨맞고...

몇대 안맞고 바로 "내가 졌다!"

"두한이가 해냈구먼~!"

환희의 음악.

멀리서 지켜보던 미와는 "찍쑈~~!" 고개를 절레절레...

끝나고 가는길엔 최동열 기자아저씨는 "두한이는 저런거 하고 있을 애는 아닌데"

옆에 기자 친구 알콜중독 아저씨는 "오늘은 맘껏 마셔보세~! 부라보~!!!"

전차 타기전에 두한이 큰어머니는 지나가는 사람 말을 통해 싸움패거리가 두한인걸 알게되고..멍~

아무것도 모르는 할매는 "애미야~! 아 모하고 있는게야? 어서 타지 않고!!"

정신차린 큰어머니 "예? 아 예~"

 

아직도 가끔 유튜브로 돌려보는 영상의 내용입니다.ㅋㅋ

이 드라마도 셋트장이 있었습니다. 오픈세트장.지금은 안타깝게도 사라진 부천의 세트장이었어요.

화신백화점. 드라마 로고? 나갈때 김영철과 안재모가 사람들이랑 쫙 줄서있던곳.
주인공들이 많이 타고 다닌 전차!
어린 두한이 왕초한테 뚜들겨맞으며 살던 수표교
국회의원 김두한의 활약! 국회의사당!
전쟁통에 부산에서 여기서 노는애들 조리돌림했던 나이트 에피소드가 생각남
월하의 공동묘지!! 말로만 들어본영화 ㅋㅋ우미관의 예전모습은 이때도 사라졌었어요.
구마적과 싸움후 우미관 접수하러 김두한 패거리가 걸어오던곳!
쉼터에 제가 좋아하던 공포의 외인구단 책이 있어서 찍었어요. 외인구단~외인구단! 찾안나서자!~어? 이게 아닌데?ㅋ엄지야!!난내가..기뻐하는....
종로엔 김두한!! 동대문엔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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