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안선생님을 기억하십니까?
와이프가 주문한 만화책이 왔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언박싱이 되어 있는 만화책을 보니 예전에 대여점에서 빌려보던 만화책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의 호기심으로 만화책으로 다가간 순간 뭔가 익숙한 얼굴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바로 오~호호! 백호군!
하던 슬램덩크 안선생님!
전직킬러인데 결혼해서 일반인처럼 살다가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는 뭐 그런 스토리입니다.
뭐,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스토리는 자세히 말은 안하겠지만...
제가 보면서 떠오르는 예전 만화책들을 떠올려보겠습니다.
슬램덩크- 그냥 얼굴이 안선생이니까요^^
극주부도- 와이프한테 혼나는 현 사랑꾼 전직 최강싸움꾼
겟백커스-각종 능력자들의 향연
나루토-중급닌자시험이라도 보는 줄...
공태랑 나가신다-여자를 위해!
란마 1/2 -확확 변한다!
일본 만화가 보면 비슷한 클리셰들을 따라 쓰는 건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봅니다.
오랜만에 일본 만화책을 보니 이런 클리셰들이 그시절 감성과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매개체가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오랜만에 13권을 정주행 돌파했네요.ㅎㅎ
마블시리즈를 거의 다본 저로선
뭔가, 사카모토가 안선생님의 멀티버스 인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ㅎㅎ
안선생이 농구감독이 아닌 킬러인생으로 빠져서 살아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일본 만화책 특유의 개그스타일을 오랜만에 접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저는 보면서 피식되는 장면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파트가 끝날때마다 개그스타일의 한장면이 있는 편집형식도 슬램덩크스럽고 좋았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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