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고 싶당~!

 

예전에 했던 첫 중국여행길입니다.백두산 가는길. 차안에서...

오늘부터 마스크착용 완화하는등

슬슬 코로나시국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많은 우려와 걱정이 되어 쉽사리 벗긴 아직은 시기상조라 생각되지만

예전 자유로운 여행의 시대로의 복귀를 꿈꾸며 뒤늦은 여행후기겸 사진을 올려봅니당^^

 

 

광개토대왕비가 중국에 갇혀, 담덕이 한낱 부족장이었다는 중국애들의 설명을 듣는 안타까운 현실이 씁쓸한 여정이었습니다.

끊어진 철교의 모습을 보니 남북의 분단이라는 상황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예전 고구려의 영토였던 성, 저 성안에서 사진을 못찍게 하는 중국애들을 보니 괜히 오기가 나서 몇장 찍어왔다는 ㅋㅋ

지나가다가 고구려 고주몽이 처음으로 자리잡은 곳이란 가이드설명으로 멈춰서서 찍어왔어요.

날짜 맞고 저렴한 여행을 찾다가

백두산을 가는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의도치않게 국뽕 가득하게 되는 역사기행이 되어버렸었네요^^

송일국 아니 고주몽 짱! ㅋㅋ막 이렇게 생각하면서 다녔었네요^^

 

다시 넓고 넓은 만주벌판을 달려갑니다.

여기가 옛 우리땅이라 생각하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과거의 우리땅이었을 그곳~!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이곳은 백두산!

장백산이라는 말같지도 않은 중국애들 설명을 들으면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심지어 한국말로 나오는 버스안내방송에 장백산, 중국산이라고 나와서 씁쓸했습니다.

여길 올라가야 한다니ㅜㅜ, 중국애들은 여기서도 수레끄는 알바를 하더군요..

여기까지 왔으니 안올라갈수가 없겠죠?

힘내봅시다~!!!

우리 가이드가 1박2일에서 이승기 가이드였다고 자랑을 했네요.그닥 부럽진 않았지만 "오~~" 리액션을 보여드림. ㅋㅋ

1박2일 시즌1에서 올라가서 물뜨는 장면이 생각나서 찍었어요. 아마 저곳이었을거에요.

 

자 그럼~!

백두산 천지를 같이 보아요^^

덕을 몇대가 쌓아야 볼수 있다는 천지라는데 한번에 봄..ㅋ(제생각엔 그냥 올라가면 볼수 있는듯해요)

코로나도 그렇고

요새 난리치는것도 그렇고

중국여행은 이제 안갈것 같습니다.

그러나 백두산은 우리에겐 뭔가 남다른 산이기에

이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보았어요.

 

코로나가 좀더 풀려 안전한 세상이 오면

어디든지 다시금 여행할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