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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포토그래퍼

오늘은 아침부터 덥네요...

by 꿈꾸는 검안사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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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위가 일찍 시작되었네요.

6월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요샌 5월말인데도 낮엔 뜨겁네요.

오늘은 왠지 아침부터 덥네요.

 

잠시나마 타임리프를 해서 겨울로 가볼까요?

겨울 하루, 그중에서도 새벽7시쯤...

같은 7시라고해도, 여름의 7시와는 사뭇다릅니다.

거기다가 눈도 왔고요.

 

집이 수원이었는데, 저~~~멀리 은평구에 새절역까지 전철을 타고 다녔어요.

1호선, 2호선, 9호선...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다녔나몰라요..

그땐 정말 만원전철이었는데...

정말 어떻게 타고다녔을까요?

자차출근러인 지금으로선 벌써 지치네요...

그땐 정말 스마트폰도 없이 공짜신문 메트로만 붙잡고 갔는데 말이죠 ㅎㅎ

마지막 무대리? 만화보는 맛으로 다녔는데 ㅋㅋ

그땐 짐칸 위에 보던 신문이 많이 쌓였었어요.

그걸또 폐지 줍겠다고 줍줍하는 어르신들도 엄청 많았고요.

한때 사회문제로 떠오르기까지 했는데 기억하시나요?

요샌 그  역앞에 진열되있던 신문들도 없어졌겠죠?

다들 스마트폰이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볼게 많아진 세상~!!!

 

어쨌든, 그 눈발날리던 겨울의 출근시간속으로 고고~! 고고~!

아직 해가 안뜬 아파트단지, 눈이 엄청 쌓여있었어요.밤새 엄청와서 평소때보다 일찍 출근스타뜨~!
일찍 나와서 피곤하지만 첫눈을 밟는 기분은 뽀드득~ 뽀드득~!
화서역에 도착하니 눈발이 거세지는듯했어요.
역에 도착했어요.저 위에 가끔 까치집이 생깁니당^^
스크린도어가 아직 없던시절,
사람도 아직 아무도 안보이네요.
일찍출근해도 별 피곤함도 못느꼈던 시절 ㅋ(거짓말마, 계속 피곤하다 했잖아!!)
중간에 2호선을 타고 갈때 아주잠깐 나오는 바깥풍경~! 이때의 순간을 제일 좋아했어요~!!!
63빌딩과 쌍둥이빌딩 옆으로 해가 떠오르고 있네요.

해가 떴지만 아직도 눈발은 날리고 있었어요.

걸어서 병원으로 출근중에 찍었어요^^

오늘도 많이 덥겠지만 잠시나마 시원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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