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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포토그래퍼

부산여행1~!

by 꿈꾸는 검안사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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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살때 여름휴가로 부산을 갔어요.

그땐 차도 없던 뚜벅이시절이고 여친도 없던터라 가방은 가볍게 하나 메고 떠났지요.

그전 패키지여행과는 달리 여권챙길일도 뭐 신경써서 챙겨야 할것도 없고

딱 며칠입을 옷만 챙기면 되니 간소하더군요^^

수원에서도 탈수있는 KTX를 타고 부산으로 고고고!!!

부산행 KTX~!

지금 생각하면 뒤에 좀비가 있을듯하지만 아직 그런세상은 아니었음 ㅋㅋㅋ

 

숙소를 알아볼때 뭔가 눈에 확띄는 숙소가 보였습니다.

한국적이면서도 한국적하곤 좀 거리가 있어보이는 호텔!!

한번 묶어보고 싶은 맘에 예약해서 갔어요.

기차역에서도 멀고 역세권이랑 바닷가세권도 아니어서 찾아가기 너무 힘들었지만

나름 멋있는 호텔이라 괜찮았어요^^

 

호텔 안을 다녀보니 뭔가 호텔 델루나 같은 느낌도 나고(좀 많이 다르지만ㅋㅋ)

오랜 왕국, 궁안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취미로 소설을 쓰면서 한국사,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던터라 너무 좋았어요.

중국느낌나는 한국풍 호텔이라고 해야할까요?

식사는 그다지... 것보다 손님이란 남자가 여종업원을 선넘게 다그치는 소리가 들려서 귀에 거슬렸습니다.우리 선좀 넘지 맙시다! 메뉴선정을 니가 해야지 왜 종업원한테 떠넘겨? 맛없으면 나중에 뭘책임지라는거야?
복도가 멋있어요^^
제가쓰던 객실~!
열쇠 키!

방에 들어와서 바깥풍경을 봤어요.

야경은 멋있네요^^
카메라로 확대를 해야 저멀리 광안리 보였어요.

 

감천문화마을로 가볼까요?

시내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요.

여기서 씨앗호떡과 생과일주스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여기서 돌아다니다보니..

누군가 저에게...

"사진한장 찍어주실래요?"

심쿵한 순간, 러브러브 출발선상이 보일법한 상황이 나오나 했는데..

부탁한 것은 일본남자!!

에라이~ 언능찍고 가쇼잉~!ㅋㅋ

맘은 이랬지만 친절하게 두장 찍어주고 갔어요 ㅋㅋ

저노무시키는 대충찍고 갈것이지 투덜거리면서 내려왔어요 ㅋㅋㅋ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갔어요.

써핑철인지 써핑족들이 엄청 많았어요.

얼굴만 하얗게 칠한게 우스꽝스러웠지만 재밌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해수욕장이 지하철과 근접해서 너무 좋았어요. 부산은 전체적으로 바닷가와 전철이 근접해 있더라고요.

예전 벤쿠버에 있을때 갔던 잉글리쉬베이 같았어요.

그때 부산에서 온 형 말이 맞았더라고요. 벤쿠버가 부산이랑 닮았다고 했거든요.

어쨌든, 다음 포스팅에선 해동용궁사와 해운대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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