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견훤1 이야기조각 하나. (우리와는 다른 차원에서의 촛불집회) “여, 민은국이!” 준서는 아까 잡아들인 증인들의 우두머리 앞에 와 있었다. “너, 누, 누구야? 여,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민은국은 준서를 보자 눈을 똥그랗게 뜨며 물었다. “어떻게 안거는 은국이 네가 알거 없고! 내가 좀 피곤하거든? 빨리 끝내자! 너 잡으려고 니네 조무래기들 잡으러 다니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아? 그놈들, 뭘 그리 쳐 먹었는지 엄청 무겁데! 팔 빠지는 줄 알았잖아!” 준서는 팔과 목덜미를 주물러가며 말했다. 은국은 당황했는지, 낯빛이 어두워졌다. 그러더니 은국은 부르르 떨며 멱살을 잡으려 달려들었다. 준서는 잠시 사라졌다가 다른 곳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너 같은 것들 잘 알아! 얼마 전에도 비슷한 놈을 벌주고 왔단 말이지! 그놈도 벌벌 떨면서 내 멱살을 잡더.. 2022. 1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