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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2

광화문 옆 작은 과학관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저는 예전부터 광화문을 자주 혼자 돌아다니곤 했어요. 총각시절? 와이프를 만나곤, 세종문화회관정도는 가도 거리를 활보하는건 많이 안했던것 같네요. 그러던 중 회사를 옮겨 수요일 오전근무만 하게 되어 올만에 한번 가게 되었지요. 결혼전 수원살때는 집앞에 7900번이라는 버스가 광화문 앞에까지 데려다 주었기에 주말에 시간될때 자주 갔었는데 그 버스가 사당행으로 바뀌며 전철밖에 갈수가 없게 되었네요. 광화문과 인사동 일대 산책을 즐겨하던 저와 어머니로선 큰 보물하나를 도둑 맞은 느낌이었어요.ㅜㅜ 다시 살려내라!!! 종로행 7900번!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역에 내려 경복궁쪽으로 출구를 찾아가다보면 블로문을 만날수 있어요. 조선시대, 왕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창덕궁에.. 2023. 11. 22.
이야기조각 하나, 시간여행을 떠나는 장영실과 홍길동 아침부터 궁궐에선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의금부의 국문장 쪽이었다. 임금님께서 요양을 가실 때 탈 가마를 잘못 만들어 부서지게 만든 장영실대감께서 그 국문의 대상이셨다. “국문을 시작하겠다!” 담당자가 크게 외치며 문초와 함께 곤장이 60대쯤 진행되었다. 그때, 주상전하 납시오! 붉은 용포를 휘날리며 일그러진 표정의 임금께서 내관들을 거닐고 나타나셨다. 직접 불경죄를 묻고자 왔노라고 의금부 담당자를 밀어내고 의자에 앉으셨다. 평소 신하들은 장영실대감께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었다. “미천한 노비 따위가 감히 정3품까지 받는, 이런 가당찮은 대우를 받다니!” 뭐 이런 식으로 불만이 많았을 것이다.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묶여있는 영실대감에게 한참동안을 설교를 늘어놓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셨다. “그런 너의..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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