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우리 아이의 근시진행을 막는 방법!

성장기의 시력저하의 대표적인 원인인 근시진행 억제방법의 대표적인 방법은

드림렌즈 착용입니다.

 

 근시진행은 성장기때 이뤄집니다.

성장하는 눈은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근시가 진행되고 그로인한 시력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경을 제때 쓴다고 해서 그 시력변화를 막아줄 순 없습니다.

그저, 안경을 쓰는 이유는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게 끔 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근시진행을 막을 수가 있을까요?

 

1.드림렌즈의 적용대상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렌즈를 낀다는 것은 생각에 따라서는 위험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드림렌즈는 렌즈를 끼고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밤에 잘 때만 끼기 때문에 충분히 부모님 케어 속에서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밤에 낀다 해서 드림이라는 명칭을 렌즈에 붙인 것이기도 합니다.

 

 드림렌즈의 정식명칭은 각막교정렌즈라고 합니다.

각막을 교정하여 시력변화를 잡아주는 렌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용대상은 근시나 근시, 난시가 있는 성장기 아이가 주입니다.

원시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렌즈의 원리는 뾰족한 각막을 밤새 편평하게 눌러주어 일시적으로 시력이 잘나오게 하며 근시억제를 시켜주는 것인데, 원시는 편평한 눈이고, 더 눌러주면 더 편평해져 원시가 더 발생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난시가 많은 경우엔 난시용을 사용하거나 적용대상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라식, 라섹,렌즈삽일술 같은 수술은 무섭지만 안경과 렌즈는 싫다 하시는 성인을 대상으로도 드림렌즈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5 이하의 돗수이고, 규칙적인 8시간의 수면시간만 지켜지면 성인분들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드림렌즈의 적용대상은 -5 이하의 근시(중등난시 이하 포함)의 성장기 아이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2.드림렌즈의 원리

 

 근시는 눈의 각막모양과 안구의 지름이라고 할 수 있는 안축장 길이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안축장의 길이는 각막과 망막의 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막과 수정체에서 굴절된 빛이 망막이나 앞 뒤로 맺히는 것이 정시 또는 근시, 원시라고 앞서 포스팅에서 설명드렸습니다.

그 중, 근시는 각막이 기준보다 뾰족하여 굴절이상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게 하는 이상입니다.

뾰족한 각막을 눌러주어 교정하는 것이 드림렌즈입니다.

최소 8시간의 수면시간이 필요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예전에 우리 세대(지금의 40대)들의 어린시절에 발이 너무 커지는 것을 막기위해 일부러 꽉 끼는 신발을 신고 다니기도 했는데 드림렌즈도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신발은 과학적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드림렌즈는 확실히 교정효과가 있습니다.

 

우리의 눈은 수면상태로 들어가면 원래의 눈보다 위쪽으로 돌아갑니다.

그때 드림렌즈는 눈을 눌러주는 역할을 본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3.고려사항

 

 "우리아이가 잠을 험하게 자요. 괜찮을까요?"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당연한 얘기죠.

그러나 딱 하루, 렌즈를 대여해서 집에서 껴보고 하룻밤만 경험해보면 할 수 있을지 어떨지 

판단이 설 겁니다.

어떤 아이들은 병원에서 검사할때는 잘했는데 집에와서 본격적으로 하려고 보니 협조가 안된다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결국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 어떤 아이들은 처음부터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아서 검사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럼 너무 강압적으로 꼭 해야된다고 몰아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오히려 반발심과 신경성 스트레스유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억지로 하지 않는 것을 항상 말씀드리면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부모님들이 고려할 사항들!

"장기적으로 봤을때 본인이 렌즈 끼고 빼고, 렌즈관리 등등을 케어해 주실 수 있을까?"

"아이가 협조적으로 괜찮을까?"

"수면시간을 잘 유지할 수 있을까?"

"아이가 갑자기 싫다고 투정부려도 잘 달래며 잘 이어갈 수 있을까?"

여러방면으로 드림렌즈가 유지가 될 지 생각해주시면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아이의 반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에서의 검사 중 아이의 반응을 잘 살펴봐주세요.

 

정말 안타깝게 못하게 되는 상황이라도 안경을 쓰다가 다시 시도하거나, 소프트렌즈방법이나 아트로핀 같은 안약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너무 좌절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안경밖에 안된다고 하더라도 전부 고도근시로 가지는 않고

20대 이후에 수술을 생각하시면 되니까 

선택지가 하나 줄어든다고 해서 너무 낙담하진 마십시요.

 

아이들의 눈은 어릴때 약시로 빠지는 것을 막는 것과

시력저하 외의 질환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거나 최소화 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정기점진을 통해 눈상태를 확인하는 작업과 아이를 안과와의 거리를 좁히는 작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드림렌즈니, 아트로핀 안약이니 이런것들은 선택적인 것들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아이들이 건강한 시력으로 성장기를 지나길 바라는 검안사의 마음으로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