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뉴건담

얼마전 와이프가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회사에서 가는 팀장연수!

나도 팀장인데 왜 우린 이런거 없어?ㅜㅜ

말은 이렇게 해도 없는게 나은듯 ㅎㅎ

 

카톡으로 골라보라며 사진을 보내주셨죠. 와이프님께서..

감사하신 분 ㅜㅜ ㅎㅎ 여보야 잘할께요..ㅠㅠ

 

하나만 골라봐!

와이프님의 명령에 사진을 보며 다사고싶은맘에 뒤집혔던 눈이 돌아왔고

전 이걸 골랐습니당^^

주인공기체  feel 이 나는 건담므~!

제가 고른 후쿠오카 뉴건담!

제가 봤던 애니메이션에선 못봤던 기체이긴 한데 주인공 건담 색상이라 골라봤어요.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전 애니메이션을 봤지만 기억은 나질 않네요^^

어쨌든 봤던 시리즈에서 나온거라 다행이었어요 ㅎㅎㅎ(기억도 못하면서;;;)

 

며칠후 와이프가 오셨고 기쁜맘으로 짜잔~!

언박싱부터 시작했지요..

"날기다린게 아니고 이거 기다렸지?"

란 함정어린 와이프 질문에

"자기 기다렸지 이깟게 자기랑 비교가 되?"

란 대답으로 위기를 모면했고 ㅎㅎㅎ

박스를 열었습니다.

레고완 다른 느낌의 프라모델.

건담 두상만 봐도 애니를 보는듯해요^^

건담 몸체

건담 팔

건담 몸체

건담 다리

조립완성~! ~? 엥? 뭔가 어슬픔? 잘못조립함,

 머리, 몸통, 팔, 다리를 순차적으로 조립하고 합치는 식으로 조립을 완성시켰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해보였습니다.

뭐지? 뭐지? 보다가 헉...헐....

제가 건담의 엉덩이를 돌려버렸지 모에요..ㅠㅠ

건담아 미안! 니엉덩이 다시 돌려줄게...ㅜㅜㅋㅋ

 

꿈에서 건담이 나타나 내엉덩이 돌리도~!

할까봐 부랴부랴 다시금 돌려놨어요 ㅎㅎㅎ

 

 다시 짜잔~!!

무기까지 장착해주고 사진한컷 찰칵~!!

후쿠오카 뉴건담!~지지대까지 완성~!

 

 이상, 역습의 샤아 편에 나왔다던 후쿠오카 뉴건담 조립이었습니다.

건담은 역시 멋있네요.

전엔 프라모델은 제가 똥손이라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막상해보니 어렵지 않네요.

레고만 조립이 쉬운지 알았는데 프라모델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좋네요.

가격도 비싸지도 않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건담을 예전부터 알긴했어도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본건 건담시드때부터였습니다.

그때부터 건담에 빠져서 찾아볼수 있는 건담시리즈는 다 찾아서 봤네요.

그래도 프라모델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해보니 어렵지도 않고 레고보다 싼 가격에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을 알게 되었네요. 물론 이 세계도 비싼것도 있고 빠지면 지갑이 얇아지는건 매한가지겠죠.

멘탈 나가기전에 붙잡아두고 미리미리조심!!ㅋㅋ